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잦은 제도 변화로 인해 의무사항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록임대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제 혜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으로 인해 임대사업자들이 제도 전반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하고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중랑구는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임차인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하고자, 실효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중랑구 주택관리과 담당 주무관이 제도 개요, 민원서류 작성법, 공적 의무와 과태료 규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2부는 세무법인 ‘충정’의 양정훈 세무사가 임대 관련 세금 감면 제도를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등록임대사업자 대상 맞춤형 역량강화교육 실시 ©이지윤 기자
1차 교육은 6월 11일에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5월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전화, 방문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500명 모집으로, 중랑구 등록임대사업자와 공인중개사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차 교육은 오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관련 자료를 우편 발송하는 비대면 정보 제공도 병행한다. 이번 교육은 등록임대사업자의 행정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종 혜택을 놓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제도 변화에 발맞춘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지원 정책을 통해 주거 안정과 공정한 임대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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