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거리가게와 손잡고 거리환경 개선 나서

 

강서구가 지역 내 거리환경 개선과 시민 통행권 보호를 위해 거리가게 상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구는 지난 6 28일 가양동 일대에서 거리가게 상생 간담회를 열고, 합리적인 정비 방안과 상생의 길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거리상인 대표,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강서구는 불법 구조물의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합법적인 영업 공간 전환을 위한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강서구, 거리가게와 손잡고 거리환경 개선 나서

 [코리안투데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1일(화)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상생정책협의체 회의’에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송정숙 기자

 

특히 구는 거리상인의 생계 보호와 보행 환경 개선 사이의 균형을 중시하며,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과 연계한 구체적 실행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여한 상인들도공감대를 가지고 대화하니 오히려 신뢰가 생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교훈 구청장은상생은 협박이나 강요가 아닌 이해와 배려에서 출발한다주민과 상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거리, 사람이 먼저인 강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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