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대표 상권이 뜬다…선유도역 골목상권 페스티벌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7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이틀간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 일대에서 ‘제8회 노포 페스티벌’과 ‘특성화시장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수십 년간 주민과 함께해 온 노포들이 자리 잡은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의 독창적인 분위기와 문화를 되살리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이다.

 

 [코리안투데이] 선유로운 노포 페스티벌. 자료=영등포구 제공

 

특히 올해 노포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와는 차별화된 ‘비전 선포식’과 ‘외국인 서포터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다. 축제는 4일 오후 5시 공모 선정을 기념하는 ‘첫걸음 기반 조성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저녁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그리고 작은 음악회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도입했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소비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세대 간, 계층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상인과 주민이 함께 호흡하며 골목의 매력을 되살리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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