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회관 건립, 진교훈 강서구청장 “시간 걸려도 추진”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이 강서구의 중장기 핵심 복지사업으로 추진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7 7일 열린 지체장애인 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에서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은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핵심 과제로 삼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이라는 중대한 정책 목표가 단순한 구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진 구청장은체계적인 검토와 단계적 추진으로 장애인 복지의 질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안투데이] 지체장애인 쉼터 개소 1주년 행사  © 송정숙 기자


지체장애인 쉼터는 진 구청장이 2023년 취임한 이후 본격화된 사업으로, 2024 7월에 완공됐다. 해당 쉼터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연결된 마곡센트럴대방디엠시티 2층에 자리하며, 전용면적 160.20㎡ 규모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안마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이 공간은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실용적인 복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1주년 행사에는 서울지체장애인협회 강서구지회 양점동 지회장, 지역 장애인 단체장, 그리고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쉼터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겼다. 진 구청장은쉼터는 장애인 간 소통의 공간이자 지역사회 내 사랑방 같은 장소라며앞으로도 지역 내 열린 복지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은 단일 시설 조성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복지 프로그램 통합 운영과 함께 장애인 고용, 자립 지원, 문화 참여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다기능 복지 인프라가 마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진 구청장은서울시 내 타 자치구의 복지회관 운영 사례도 벤치마킹 중이라며강서구 특성에 맞는 복지 회관을 설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여러 자치구에서 장애인복지회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공식 페이지(https://welfare.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서구는 이번 복지회관 건립을 계기로 장애인 복지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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