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접수 열기 후끈”…율목동 민생회복 소비쿠폰, 주민 호응 ‘최고’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중구 율목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남공)가 시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현장이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여는 청사에는 폭염을 피해 일찍 발걸음을 옮긴 주민들이 줄을 서며, 현장의 열기를 실감케 한다.

 

율목동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초기 신청자 급증을 예상하고, 사전에 2층 회의실을 접수처로 활용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전 직원을 투입해 현장 접수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으며, 중구청 소속 공무원들도 함께 투입돼 민원 안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율목동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 김미희 기자

특히 청사를 이른 시간부터 개방해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배려한 조치는 주민들로부터 “세심한 행정”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접수 현장에서는 본인 확인, 카드 등록, 증빙서류 제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1:1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병행 추진 중이다.

 

소비쿠폰 신청은 인천 e음카드를 통해 진행되며, 기존 카드 소지자는 본인 카드로 등록할 수 있고, 카드가 없는 주민은 현장에서 공카드를 발급받아 신청이 가능하다. 하루 평균 150명 이상의 주민이 접수에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과 고령층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박남공 율목동장은 “기준일 이후 전입한 주민이나 취약계층 자격 변동자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해 개별 안내와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끝까지 주민 불편이 없도록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해 응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인천시의 경기 활성화와 생활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율목동은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지역 주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철저한 준비와 현장 중심의 대응, 무엇보다 주민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행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성 어린 행정이 민심을 얻는다. 율목동의 현장 중심 서비스는 주민이 먼저 체감하는 복지 실천의 모범 사례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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