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나무의 기억’을 그리는 권예주 작가, 8월 롯데 동탄 갤러리티서 개인전 개최

 

권예주 작가가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 갤러리티 신관 1층에서 개인전 <푸른 나무의 기억>을 개최한다.

 

 [코리안투데이] 기억으로 연결되는 생명과 자연의 교감  © 김현수 기자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적 작업 주제인 ‘오래된 나무의 기억’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강렬하면서도 몽환적인 회화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권예주 작가는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를 졸업하고, 지난 8년간 제주도에 거주하며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감성적 세계관을 화폭에 담아왔다.

 

  [코리안투데이] 오래된 자연의 기억을 화폭에 담다 ©김현수 기자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기억의 주체로 존재하며 모든 생명과 연결되는 매개체”라고 말한다. 숲과 나무는 단순한 사물이 아니라, 오래된 생명과 감정을 기억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코리안투데이]  파란색으로 직조된 몽환적 서사 © 김현수 기자

 

작품 속 푸른 색은 권예주 작가가 일관되게 탐구해온 감정의 상징이다. 그녀는 파란색을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쓸쓸하면서도 희망적인, 인간의 감정을 닮은 색”이라고 표현하며, 기억의 층위를 표현하는 데 중심적인 도구로 삼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8월 19일부터 롯데백화점 동탄점 갤러리티에서 전시 © 김현수 기자

 

그녀의 작품은 즉흥적이고 거친 붓터치와 세밀한 표현이 공존하며, 관람자에게 깊은 울림과 조용한 감동을 안겨준다.

 

권예주 작가는 “사실은 그 누구도 혼자가 아님을, 여기 쓸쓸한 이는 아무도 없음을 말하고 싶다”는 작가노트를 통해, 삶과 예술의 깊은 연결을 진심으로 전하고 있다.

 

한편, 권 작가는 올해만 하반기에만도 서울아트쇼, 인천아트쇼, 싱가포르·상하이 아트페어 등 국내외 다수의 아트페어에 초청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 정보

  • 전시명: 푸른 나무의 기억

  • 일정: 2025년 8월 19일(화) ~ 9월 8일(일)

  • 장소: 롯데백화점 동탄점 갤러리티 신관 1층

  • 관람료: 무료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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