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피아노 독주회, 베토벤의 영웅적 선율로 무대를 수놓다

 

김보경 피아니스트가 오는 2025년 8월 2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체임버홀에서 ‘김보경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의 주제는 ‘Beethoveniana II – Bravour! 나의 영웅에게’로, 베토벤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영웅적 이상을 탐구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김보경 피아노 독주회는 베토벤의 깊이 있는 해석으로 음악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와 변주곡으로 전하는 깊은 음악적 메시지  © 김현수 기자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3번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27-1 ‘소나타 quasi Fantasia’, 피아노 소나타 18번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31-3, 그리고 웅장한 변주곡과 푸가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35 ‘영웅(Eroica)’으로 구성된다. 특히 ‘영웅 변주곡’은 베토벤의 강렬한 창조성과 드라마틱한 변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독주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코리안투데이] 예술의전당 체임버홀에서 울려 퍼질 베토벤의 깊은 울림  © 김현수 기자

 

김보경 피아니스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실력파 연주자다.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무대를 이어왔으며, 꾸준히 베토벤 작품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해석을 쌓아왔다. 이번 무대는 김보경이 오랜 시간 다듬어온 베토벤 해석을 국내 팬들과 직접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김보경 피아노 독주회는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베토벤이 남긴 예술적 유산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삶과 이상을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은 베토벤의 음악 속에서 치열한 내면의 투쟁과 숭고한 감동을 동시에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노을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3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대학생과 현장 예매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 관련 상세 정보와 예매 안내는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경 피아노 독주회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베토벤이 남긴 음악적 메시지를 오늘의 무대 위에 되살리는 순간이 될 것이다. 깊이 있는 해석과 탁월한 기량으로 빚어낼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해 위로와 성찰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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