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 역량을 높이는 현장 체험 학습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일 한국문화영상고 학생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를 방문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코리안 투데이]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문화콘텐츠 창업자 양성과정 사진 © 안종룡 기자 |
이번 프로그램은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인 「문화콘텐츠 창업자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해당 과정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미래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미술 영상과 설치 작품을 관람하며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접했다. 이어 뮤지엄 큐레이터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예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시 경험을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동두천시는 이번 현장학습이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래 문화콘텐츠 분야에서의 창업과 진로 탐색에 직접적인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빈틈없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이 진로 탐색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중요한 자양분이 된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문화와 교육, 창업을 연결하는 시도의 하나로, 동두천시가 미래세대를 위한 혁신적 교육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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