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안전, 교통, 생활, 민생의 4대 중점 분야를 집중 관리한다.

 

추석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이 운영되며, 9월 15일, 17일, 18일에는 응급 진료반이 추가로 가동된다. 전기차 화재 대비를 위해 공영주차장 등 46곳에 소화기를 새로 설치하고, 태풍 및 장마에 대비해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4대 중점분야로 안전 꽉 잡는다… ‘추석 종합대책’ 본격 가동

 [코리안투데이]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물품 나눔 행사’ 모습

 

구는 교통 대책 상황실과 주정차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한다. 주요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심야 택시 승차 거부 단속 등도 시행해 구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도시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청결 기동대가 운영되며, 생활 폐기물 배출일에 대한 사전 안내도 강화된다.

 

명절 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 음식 나눔과 위문금 지원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진다. 또한, 물가 안정 대책으로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두 배로 확대 발행하며, 농산물·축산물 가격 점검도 시행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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