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수변도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송파둘레길과 네 개 하천에서 찍은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개 우수작에 구청장 상장이 수여된다.
![]() [코리안투데이] “스마트폰으로 담는 수변도시 송파의 순간”…사진 공모전 개최 © 지승주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수변도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5일까지 출품작을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송파를 대표하는 하천 공간인 한강, 성내천, 장지천, 탄천과 이를 잇는 21km의 송파둘레길을 배경으로,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스마트폰에 담아내는 것이 주제다. 참여 대상은 송파구민이며, 1인당 최대 2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단체 ‘문정2동 수변감성 지킴이’가 주관하고, 지역기업 ㈜제너시스 BBQ가 후원해 지역 공동체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구청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주민센터 및 송파청소년센터 등에 전시된다. 또한 참가자 50명을 추첨해 치킨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사진은 스마트폰 촬영본만 인정되며, 도용이나 합성 등 부정행위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작품 접수는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온라인 제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정2동 주민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2-2147-4561)로 문의하면 된다.
송파구는 최근 장지천을 중심으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변 접근성을 강화하고 주민 휴게공간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도심 속 수변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는 네 개의 하천을 품은 아름다운 수변도시”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의 시선으로 담은 송파의 일상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수변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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