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어르신 AI 건강관리 프로그램 큰 호응

 

금산군보건소가 추진 중인 금산군 어르신 AI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총 213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해 대면 방문 없이도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금산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 스마트 디바이스 이용 방법 설명 모습(사진제공: 금산군청) ©임승탁 기자

 

프로그램은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인공지능 스피커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오늘건강’ 앱과 연동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은 개인별 맞춤형 건강 미션을 제공받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보건소는 중간 점검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 미션 수행 현황과 장비 연동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의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성실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정상적으로 과정을 이수한 어르신들에게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제외한 디바이스를 지급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가 건강관리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며 “중간 점검을 통해 남은 기간 동안 건강 미션을 꾸준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과 IoT를 기반으로 한 이번 금산군 어르신 AI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비대면 건강관리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지역 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임승탁 기자: geumsa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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