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 남양주 평내동 방문…우수사례 벤치마킹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회장 지준환)는 지난 9월 3일 남양주 평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교류 간담회를 갖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

 

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 남양주 평내동 방문…우수사례 벤치마킹

 [코리안투데이] 금호1가 동주민자치회-남양주 평내동 주민자치회 교류 간담회 진행 모습© 손현주기자

 

이번 방문은 타 지자체의 우수사업을 직접 살펴보고, 마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임원진 소개에 이어 평내동 주민자치회의 운영 전반, 특화사업 사례, 영상 자료를 공유하며 주민자치 활동의 다양한 접근법을 논의했다.

 

특히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내년 6기 위원 선출을 앞두고 있으며, 자치회관에서 7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총회·김장축제·전통혼례·문화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곳으로 알려졌다.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는 평내동의 사례를 참고해 보물단지, 금일장학회, 대현산 장미원 장미축제 등 자체 특화사업과 연계한 의제 발굴 및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과 청소년 등 계층별 맞춤형 사업 아이디어도 현장에서 얻을 수 있었다.

 

아울러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026년 마을의제 사업으로 ▲아이 웰·위웰(건강 프로그램) ▲마음온도 1도 올리기(돌봄사업) ▲금호1가동 어르신과 오순도순(어르신 힐링 프로그램) ▲함께 가꾸는 텃밭 나누는 정원 ▲비우고 채우고 나누며 지키는 환경 ▲대현산 장미원 장미축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준환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장은 “남양주 평내동 방문을 통해 배울 점이 많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금호1가동을 만들기 위해 의제 발굴과 마을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은정 금호1가동장은 “이번 교류로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을 더욱 깊이 고민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의정부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