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구문화체육센터(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8월 14일 오후 2시, 센터 공연장에서 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가 이끄는 <OST JAZZ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 잡은 <2024 커피콘서트> 시리즈의 여섯 번째 무대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과 이지연 단장의 창작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는 재즈를 기본으로 클래식, 국악,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현대음악을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 오케스트라는 제15회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 음반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마블 스튜디오의 ‘아이언 맨’ OST와 더불어 이지연 단장의 오리지널 곡들을 16인조 재즈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관객들은 재즈 특유의 자유로움과 빅밴드의 웅장한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 ‘OST JAZZ CONCERT’ 개최

 [코리안투데이] 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 <OST JAZZ CONCERT>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이번 공연에 이어 9월에는 자메이카 스카(Ska) 음악을 선보이는 ‘킹스턴 루디스카’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8인조 스카밴드는 결성 2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편곡된 음악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 커피콘서트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지난해부터 동구로 장소를 옮겨 진행되고 있다. 공연 전 로비에서 제공되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회용 개인 컵을 지참해야 하며,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 귀가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동구문화체육센터 커피콘서트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또는 동구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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