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이 지방교육재정 운영의 모범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에서 ‘지방교육재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울산교육청이 예산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균형 있게 관리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광역시 교육청 청사 전경 © 현승민 기자 |
교육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무성 등 세 분야, 총 14개 지표를 분석한다. 올해는 시 지역과 도 지역을 구분해 각각 3곳씩 우수교육청으로 선정했으며, 울산교육청은 시 지역 부문에서 평균을 웃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산집행 비율·증감률’ 지표에서는 세부 항목 4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탁월한 재정 집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본예산 편성 비율’에서는 순세계잉여금, 시설비, 인건비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분석보고서의 충실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이번 지방교육재정 평가 결과는 전 직원이 함께 체계적인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의 이번 수상은 안정적인 재정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지방교육재정을 효과적으로 운용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결과로, 향후 타 시·도 교육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https://wiago.link/rickymo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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