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대표 비보이단(단장 황정우)이 11월 17일 서울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브레이킹K 파이널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의정부시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한 2025년 브레이킹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으로, 전국의 실력 있는 비보이(B-boy)와 비걸(B-girl)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자리였다.
[코리안투데이] 브레이킹K 파이널에서 수상한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 김종호와 비걸 김채림 © 강은영 기자 |
일반부 비보이 부문에 출전한 의정부시 대표단 소속 김종호 단원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으나 3·4위전에서 승리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강경호 단원은 7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내년 도전을 기약했다. 비걸 부문에 출전한 김채림 단원은 4위에 올라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종호 단원은 “2022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 자리에 오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회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의정부시에 감사드린다. 세계 무대에서 의정부시의 이름을 빛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은 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비보이 교육과 공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의정부시를 브레이킹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