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역체계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과 같은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과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감시체계로 구성된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시청 종합상황실과 비상연락망을 통해 추석 연휴 동안 집단 환자가 발생하거나 특이 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종 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6대 수칙  © 강은영 기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채소와 과일을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위생적으로 음식을 조리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장연국 소장은 “이번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는 것이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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