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6일과 7일 양일간 열린 ‘반려식물(다육이)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해 환경 보호와 녹색 생활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의정부시 도시농업과에서 주관한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반려식물 나눔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 강은영 기자 |
이번 나눔행사는 도시농업과에서 올봄부터 직접 재배한 다육식물을 시민들에게 나누는 자리로, 특별히 의정부시 마스터가드너의 지도 아래 반려식물 심기와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반려식물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에게도 알기 쉽게 교육이 이루어져 호응이 높았다.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집 안에서 키우기 쉬운 다육이를 겨울 동안 아이와 함께 돌봐보려 한다”며, “식물을 키우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반려식물 나눔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 강은영 기자 |
의정부시 도시농업과 최현미 과장은 “이번 반려식물 나눔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 접하고 녹색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반려식물 나눔과 같은 소규모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