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 면허어장에 해삼종자 33만 마리 방류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2월 10일 덕적, 소야, 문갑, 울도 면허어장에 건강하고 우량한 어린 해삼 3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산자원의 회복과 증강,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방류된 해삼은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쳤으며,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의 친자확인 분석을 통해 건강과 품질이 입증된 종자다. 해삼은 기력 보충과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난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특히 옹진군의 냉수대 환경에서 자란 해삼은 돌기가 발달해 상품성이 높다. 이는 타 지역 해삼 대비 우수한 품질로,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 덕적 면허어장에 해삼종자 33만 마리 방류

 [코리안투데이] 덕적 면허어장에 해삼종자 33만 마리 방류 © 김미희 기자

옹진군 관계자는 “방류된 어린 해삼이 3년간 자라나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불법 어업 단속을 강화하고, 어촌계의 자율 관리 체계를 지도할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이 희망하는 품종을 반영해 수산자원 조성·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덕적 면허어장에 해삼종자 33만 마리 방류 © 김미희 기자

이번 방류 사업은 옹진군의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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