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한 주 동안 지역 주민단체들이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역북동, 신갈동, 원삼면, 죽전3동, 삼가동 등 지역 곳곳에서 협약 체결, 주거환경 개선, 주민 참여형 대회, 민원 대응 훈련 등 다양한 행사와 사업이 진행되며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기여했다.

 

용인특례시의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에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지역 곳곳에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

 [코리안투데이] 처인구 역북동 지역보장협의체가 BHC치킨 역북점과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김나연 기자

 

처인구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목인석)는 21일 BHC치킨 역북점(대표 김주하)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정과 홀로 어르신 20가구에 1년간 매월 치킨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주하 대표는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 신갈동이 용인시가족센터와 위기가족 사례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김나연 기자

 

기흥구 신갈동에서는 20일 용인시가족센터(센터장 이수희)와 협약을 맺고 위기가족 사례관리 사업을 시작했다. 이 협약으로 신갈동과 용인시가족센터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지속적으로 상담받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박은숙 신갈동장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처인구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원삼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홀로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 김나연 기자

 

처인구 원삼면에서는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병권)와 원삼로타리클럽(회장 이장기)이 협력하여 홀로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어르신 가정의 지붕 위 가지치기와 벌초를 통해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해주신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수지구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은 핑퐁을 타고’ 미니탁구대회를 개최했다.  © 김나연 기자

 

수지구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의동)는 23일 ‘건강은 핑퐁을 타고’ 미니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에게 탁구를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를 제공하여 운동 능력 향상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이다. 대회는 5개월간의 교습과 연습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참가자들에게 정육점과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한의동 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처인구 삼가동 행정자치센터에서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처인구 삼가동은 20일 직원 13명과 보안요원이 함께 민원실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민원 처리 담당자와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특이 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다. 이상숙 삼가동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용인특례시 각 지역에서는 다양한 협약과 행사,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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