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 제162회 정기연주 ‘신춘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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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울진

 

싱그러운 봄기운이 가득한 4월,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선율을 선사한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월 3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62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새롭게 합류한 연주자들과 지휘자의 무대로 더욱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군산시립교향악단 전국 협연자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바이올리니스트 이근화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며, 객원지휘자 오디션에 합격한 강한결이 ‘슈만 교향곡 1번’을 지휘한다. 신선한 실력파 연주자들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62회 정기연주 ‘신춘음악회’ 개최

 [코리안투데이] 군산시립교향악단162회정기연주회  © 조상원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근화는 독일 뮌헨 국립음대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한 실력파 연주자다. 그녀의 연주는 화려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지니고 있어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화경향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대구시향, 부산시향, 김천시향, 전주시향과 협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지휘할 객원지휘자 강한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과정을 이수한 젊고 실력 있는 지휘자다. 그는 경기필하모닉, 인천시향이 주최한 차세대 지휘자 오디션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발되며 공식 데뷔한 이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서울시향 마스터클래스에 선발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심종완 예술의전당 과장은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이번 신춘음악회를 통해 음악으로 봄의 아름다움을 전할 것이다”라며 “밝고 희망찬 선율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봄날의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62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는 전석 유료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5,000원이다.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4월 1일까지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교향악단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063-454-55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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