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100명, 울산 산업·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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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울진

 

울산시는 오는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6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래도시 울산 탐방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울산 간 교육과정 교류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울산의 대표 명소를 방문하고 산업과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공무원 100명, 울산 산업·문화 체험

 [코리안투데이]  태화강 국가정원 전경 © 정소영 기자

 

탐방단은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산업 현장을 방문하며, 이를 통해 울산의 지역적 특색을 체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하루는 울산의 주요 산업시설을 방문하고, 또 하루는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정에 따르면, 한 조는 국내 최대 조선소인 HD현대중공업을 견학한 후 출렁다리로 유명한 대왕암공원을 탐방한다. 저녁에는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울산의 야경과 산업단지를 조망하며 도시의 경제적 위상을 경험한다.  

 

다른 조는 울산이 자랑하는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를 방문해 고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국가정원을 탐방하며 생태 관광을 체험한다.  

 

울산시는 이번 탐방 과정이 울산의 매력을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한 도시로서의 인식을 확산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 과정을 통해 울산의 산업과 자연,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공무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서울시 공무원들이 울산을 이해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와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울산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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