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우수건축자산 동판 설치로 역사·문화 가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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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울진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내 역사적·사회문화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보호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우수건축자산 등록표시 동판을 제작·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세종시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우수건축자산의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우수건축자산은 경관·예술·사회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아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거나 훼손 위험이 있는 건축물 중에서 심의를 거쳐 등록된다. 세종시는 지난 2월 조치원 문화정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 등 3곳을 최초의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하고, 시티투어 프로그램과 관광안내책자를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세종시, 우수건축자산 동판 설치로 역사·문화 가치 알린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우수건축자산 동판 설치로 역사·문화 가치 알린다 © 이윤주 기자

 

세종시가 제작한 동판은 가로·세로 30㎝ 정사각형 형태로, 건축물의 역사와 가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조치원 문화정원과 1927아트센터에 우선 설치됐으며, 장욱진 생가는 복원사업이 완료되는 2026년까지 동판이 추가로 부착될 예정이다.

 

이번 동판 설치를 통해 세종시는 우수건축자산의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는 향후 더 많은 건축자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우수건축자산 동판을 통해 세종시의 소중한 건축물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건축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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