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 5월 언플러그드 바디즈 기획공연 ‘Homo Faber-After Light’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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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울진

 

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오는 5월 31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언플러그드 바디즈의 기획공연 ‘Homo Faber-After Light’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간과 문명, 그리고 그 본질에 대한 철학적인 성찰을 주제로 한 현대무용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사고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예술의전당, 5월 언플러그드 바디즈 기획공연 ‘Homo Faber-After Light’ 선보여

  [코리안투데이] Homo Faber-After Light 공연 포스터 © 신기순 기자

 

언플러그드 바디즈는 김경신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무용단으로, 2014년 창단 이후 전통적인 무용의 틀을 깨고 신체의 한계를 확장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이들은 무용과 기술, 철학, 사회적 메시지를 융합한 작품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번 공연 ‘Homo Faber-After Light’는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의 철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인간이 창조한 도구가 오히려 인간을 지배하는 현대 사회의 모순을 조명한다. 무용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현대 사회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와 그 본질에 대해 깊은 성찰을 이끌어낸다.

 

‘After Light’라는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이 작품은 인간의 삶과 기술, 빛과 어둠, 그리고 그 사이에서의 존재를 탐구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적이고도 사유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단순한 공연을 넘어서서, 인간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

 

 

공연의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천안예술의전당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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