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오는 9월 21일과 28일,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정원 토크콘서트 & 그린시네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함께 하는 정원, 일상이 정원이 된다’를 주제로 자연 속에서 예술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꾸며진다.

 

지난 5월, 영등포구는 ‘꽃의 도시 영등포, 정원의 도시 영등포’를 선언하며 정원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축제는 그 연장선으로, 구민들에게 더 많은 자연과 정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원과 예술의 만남! ‘정원 토크콘서트&그린시네마’ 축제 개최

 [코리안투데이] 정원 토크콘서트&그린시네마 포스터


첫날인 9월 21일에는 음악 공연과 함께 세계적인 정원 작가 황지해가 참여하는 ‘정원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첼시 플라워쇼에서 3개의 골드 메달을 수상한 그녀는 정원의 가치와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월 28일에는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의 정원’ 행사가 열리며, 각자의 작은 정원을 디자인하고 가꾸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저녁에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화 ‘플라워쇼’와 대한민국 1호 조경가 정영선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땅에 쓰는 시’가 상영되는 ‘그린시네마’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자연 속에서 치유와 쉼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실제로 정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이 2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자연은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의 곳곳에 정원과 꽃을 심어 주민들이 더 여유롭고 싱그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원도시 영등포’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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