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6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정 중 입학준비금을 아직 받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초‧중‧고 입학준비금 추가 지원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신입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약 3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에 약 2만 3000여명에게 이미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일부 가정이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다른 지역 및 국외에서 용인특례시로 전입한 신입생, 그리고 하반기에 대안학교 등 학교 외 기관에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추가 신청은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각 신입생에게는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이 학부모 또는 보호자 명의의 용인와이페이로 지급된다.

 

부모와 자녀의 주소지가 다를 경우에는 자녀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신입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은 기한 내에 꼭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입학준비금으로 지급되는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용인 지역 생활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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