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기흥구에서 열린 ‘2024 용인특례시 Y-Trade 수출상담회’를 통해 444만 달러(약 6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총 183건, 1,500만 달러(약 206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5개 기업이 현장에서 총 126만 달러(약 17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서 60억 원 계약 추진

 [코리안투데이] 지난 21일 기흥구 고매동 GA코리아 훼미리콘도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2024 용인특례시 Y-Trade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1일 기흥구 고매동 GA코리아 훼미리콘도에서 열린 ‘2024 용인특례시 Y-Trade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444만 달러(약 6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용인시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했으며, 16개국 32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용인특례시의 우수 중소기업 53개사가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지난 21일 기흥구 고매동 GA코리아 훼미리콘도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2024 용인특례시 Y-Trade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 김나연 기자

 

이번 행사에서 용인시의 중소기업들은 총 183건, 1,500만 달러(약 206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에센스 마스크를 생산하는 ‘지엔티파마’, 세탁세제를 제조하는 ‘에이치비글로벌’, 헤어 제품을 생산하는 ‘복스하우스’, 기능성 앰플과 미스트를 제공하는 ‘플라스티코스’, 아이라이너를 제조하는 ‘메이투’ 등 5개사가 현장에서 총 126만 달러(약 17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코리안투데이] 지난 21일 기흥구 고매동 GA코리아 훼미리콘도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2024 용인특례시 Y-Trade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 김나연 기자

 

상담회에서는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용인시 수출 멘토를 활용한 수출 컨설팅도 제공되었다. 특히 일본 최대의 기프트 온라인 몰인 Giftmall Inc.의 관계자는 한국 기업 제품 수입 확대를 희망하며 일본 유통망에 입점할 수 있는 설명회를 개최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회사는 50만 개 이상의 아이템을 취급하는 일본 최대의 전자상거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관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KOTRA는 올 하반기 영덕동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 개소할 예정인 ‘용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덱스터)’ 홍보관을 마련해 사전 신청한 기업들에게 수출 제품 촬영과 온라인 상품 등록 등을 지원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용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수출에 필요한 제품 콘텐츠 제작, 화상회의 지원, 디지털 무역 실무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영상 환영사에서 “세계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인 용인특례시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을 환영한다”며 “용인특례시는 올해 상반기 경기도 내 무역수지 1위를 기록한 저력 있는 도시로,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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