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7월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광주시, 7월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광주시, 7월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코리안투데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스터 © 최효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7 1일부터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건강을 돌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사람들이다. 구비서류를 갖춰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8(회당 50분 이상)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대상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고,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이용자와 계약을 체결한 후 1 1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6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등록을 위해서는 33m² 이상의 서비스 제공공간을 확보하고, 자격기준을 갖춘 제공기관의 장 1, 제공인력 1명 이상을 둬야 한다. 또한, 서비스 제공인력은 사업 지침과 전국민 마음투자 심리상담 표준 매뉴얼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등록을 원하는 기관의 대표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 심사를 거쳐 등록이 완료되면 제공자 등록증과 사업 홍보물을 제공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동구: 062-608-3282
  • 서구: 062-350-4771
  • 남구: 062-607-4391
  • 북구: 062-410-8990
  • 광산구: 062-960-6870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을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이 제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의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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