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자원봉사센터, ‘2024 재능기부 해외봉사단’과 함께 태국‧미얀마 국경지대 메솟 봉사활동

안성시자원봉사센터, ‘2024 재능기부 해외봉사단’과 함께 태국‧미얀마 국경지대 메솟 봉사활동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6월 4일부터 11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2024 재능기부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태국‧미얀마 국경지대 메솟에 거주하는 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봉사단은 이‧미용, 집수리, 벽화 그리기, 문화 전달, 교육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 ‘2024 재능기부 해외봉사단’과 함께 태국‧미얀마 국경지대 메솟 봉사활동

  [코리안 투데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난민들에게 꿈과 희망 전달  © 이명애 기자

‘2024 재능기부 해외봉사단’은 6월 5일 새벽 태국 치앙마이에 도착해, 같은 날 오후 국제사회에서 난민이 처한 경제, 정치, 사회적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어 6일에는 메솟에 새로 건축될 미래정원학교에서 이‧미용, 벽화 그리기, 부채 만들기 및 한복 저고리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난민들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단의 단원으로 참여한 한울회 봉사단 최보선 회장은 “성인도 안된 어린 친구들과 함께 미래정원학교의 벽을 쌓아 올리며, 전문가인 나도 작업하기 어려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작업을 해내는 친구들의 모습에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 “재능과 열정 넘치는 14명의 단원들 덕분에 더운 날씨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 순간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학교에 다니게 될 현지 난민 아이들이 미래정원학교에 완성된 벽화를 보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 재능기부 해외봉사단’은 남은 일정동안 미래정원학교 조경작업과 메타오 난민 무료 병원 방문, 주민 잔치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이틀간의 문화체험을 통해 태국 북부 문화를 몸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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