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우·폭염 대비, 서울시 장마·태풍 및 무더위 극복 프로젝트 발표

여름철 폭우·폭염 대비, 서울시 장마·태풍 및 무더위 극복 프로젝트 발표

여름철 폭우·폭염 대비, 서울시 장마·태풍 및 무더위 극복 프로젝트 발표

서울시, 여름철 안전 대책 마련…풍수해 예방과 무더위 극복 방안 제시

폭우와 폭염 걱정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서울시는 여름철 폭우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장마·태풍 대비 풍수해 예방 실천 방법과 무더위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있다.

풍수해 예방 및 재난보험 가입 독려

서울시는 풍수해 예방 실천 방법으로 빗물받이 덮개와 쓰레기 제거, 계곡·하천·급경사지 주변 접근 자제, 기상 예보 주의 등의 내용을 강조했다. 또한, 주택 주변 배수로 청소와 펌프 전원을 확인하고 집수정 청소를 권장하며, 침수 또는 산사태 경보 발생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태풍과 홍수, 지진 등의 재난에 대비해 재난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재난보험 가입 대상은 상가, 공장, 주택 소유자 또는 세입자, 온실 소유자 등이며, 전국 어디서나 가입할 수 있다. 정부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하며, 일부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예를 들어, 단독주택 80㎡ 기준 보장금액은 총 34,000원으로, 정부지원금 24,400원과 자부담 10,500원으로 구성된다.

 [코리아투데이] 여름철 폭우·폭염 대비, 서울시 장마·태풍 및 무더위 극복 프로젝트 발표  © 어윤재 기자

신고 및 복구 문의

풍수해 관련 신고 및 복구 문의는 서울시 물관리과(02-2600-6952, 6953, 6954) 및 토목과(02-2600-6400, 6801)에서 가능하다. 또한, 상수도 관련 문의는 강서수도사업소(02-3146-3800)로 연락하면 된다.

무더위 극복 프로젝트

서울시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쉼터를 마련했다. 무더위 쉼터는 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연장 쉼터는 폭염특보 발령 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횡단보도 그늘막을 153개소에 설치하여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자외선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횡단보도 그늘막은 황단보도, 교통섬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쿨링포그와 온열질환 예방 생활수칙

서울시는 쿨링포그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쿨링포그는 강서구청 사거리와 가로공원입구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분 간격으로 가동된다. 이를 통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민들은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무더운 시간대(낮 12시부터 오후 5시)를 피하며 휴식을 취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 창이 넓은 모자와 같은 장비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책 발표는 여름철 폭우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을 보여준다. 시민들은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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