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외국인주민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를 담은 ‘2024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총 100쪽 분량으로 체류 안내, 의료 및 양육 지원, 자녀 입학 절차, 외국인 관련 기관 및 단체 현황, 외국인주민이 지켜야 하는 다양한 생활법률 등 8개 분야 100여 개 정보를 수록했다.
광산구는 외국인주민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9개국 언어로 이중언어 책자를 제작했다. 이 책자는 광산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되며, 광산구 가족센터와 외국인지원단체에도 배부된다.
 [코리안투데이] 광산구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생활정보 길라잡이’ 발간 © 최효남 기자 |
특히, 광산구는 책자 내용을 다국어 QR코드 스티커 형태로 제작해 외국인 밀집 지역 식당의 식탁에 부착하여 외국인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광산구는 2016년 ‘결혼이민자를 위한 생활정보 길라잡이’를 시작으로 매년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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