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호기)는 지난 3일 마을공유공간 담쟁이에서 대야ㆍ신천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걱정 말아요(걱정 인형 방향제 만들기 및 나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코리안투데이] 오감 만족 프로그램 마지막 수업 © 박정순 기자 |
‘오감 만족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와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협약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걱정 말아요’ 프로그램은 그 마지막 수업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전통 한복을 입은 ‘걱정 인형 방향제’를 만들고, 이를 청년들에게 나누는 활동에 참여했다.
첫 번째 활동에서는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조랑 원장이 우리나라 전통 한복에 대해 설명하고, 어르신들은 커피콩을 넣은 탈취 효과가 있는 전통 한복을 입은 걱정 인형 방향제를 직접 만들었다.
두 번째 활동으로는 청년협업마을에 입주한 청년들에게 걱정 인형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청년협업마을의 청년기업팀 담당 매니저들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이 만든 인형을 청년들에게 전달했다.
‘청년협업마을’은 시흥시 내 청년들의 다양한 창업ㆍ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이번 프로그램에서 만든 걱정 인형은 7월 말 청년협업마을에 새로 입주한 청년 팀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만든 인형이 젊은 사람들의 근심 걱정을 덜어준다니 뿌듯하고 기쁘다”라며 청년들에게 건강과 성공을 기원했다.
정호기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 내 어르신부터 청년까지 전 세대에게 행복을 준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건강한 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담당 부서: 마을복지과 복지지원팀 (031-310-4311, 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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