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한 디자이너가 태양광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시스템은 태양광을 사용하여 바닷물을 식수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특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 담수화 시스템은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기로 바닷물을 증발시켜 담수화한다. 증발된 물은 응축 과정을 거쳐 순수한 물로 변환된다. 이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태양광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석 연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따라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이미 몇몇 물 부족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초기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며, 하루에 수천 리터의 깨끗한 물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특히 농촌 지역이나 섬 지역처럼 물 공급이 어려운 곳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이 기술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이익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담수화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물 부족 문제는 기후 변화와 함께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이 기술이 도입되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리안투데이] 태양광 기반 해수 담수화 시스템 개발 © 박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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