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는 10월 27일 영종버스공영차고지에서 영종하늘도시와 공항철도 영종역을 연결하는 2201번 버스의 시승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및 주민대표 등 약 15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통수단의 개통을 기념했다.
2201번 버스는 오는 10월 30일 첫 운행을 시작하며, 공항철도 영종역을 출발해 영종하늘도시 내 우미린 1단지,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 하늘도서관, 화성파크드림, 동원로열듀크 등을 연결한다. 배차 간격은 9분에서 12분으로 짧게 설정돼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총 6대의 버스가 하루 102회 운행될 예정이다.
중구청은 이번 노선 개통이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중구가 꾸준히 요청해 온 교통 개선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중구를 방문해 영종지역 교통 수요 증가에 따른 개선 방안을 약속한 바 있어, 이번 개통이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승식에 참석한 김정헌 구청장은 “유정복 시장과 배준영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2201번 버스 개통이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교통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201번 버스의 운행 시간표와 노선도 등 자세한 정보는 인천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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