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내년 1월 12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특별한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유럽의 대표 클래식 오케스트라인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울산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새해의 시작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조수미와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 © 임연묵 기자 |
이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불후의 명작들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 세계 클래식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는 전통과 현대적인 해석을 아우르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지휘자 요하네스 빌드너가 지휘를 맡아 한층 수준 높은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풍부한 레퍼토리와 탁월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온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번 무대에서도 예술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관 30주년 기념 신년 음악회의 예매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ucac.ulsan.go.kr)과 예스24(www.yes24.com)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개관 30주년을 맞아 울산시민들에게 아주 특별한 신년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신년음악회가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새해 활력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