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미지)가 주최한 아동·청소년 참여형 부모교육 ‘힐링 아카데미’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5회차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부모와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과 양육자 자신의 탐색 및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교육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아동기 및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이슈를 다루고 부모의 역할과 양육 방식을 탐구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특히 정신건강 전문가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양육자들이 일상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 방법을 제공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참가자들이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의 고충과 양육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참여자들 간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자녀의 정신건강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양육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자녀 양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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