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5일 등촌동 예원교회에서 열린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 제13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진 구청장은 “혼란스러운 시국일수록 주민들의 일상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특히 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권리, 부모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조승아 강서지회장을 비롯해 회원 1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4년도 사업 성과와 25년도 계획 공유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4년도 강서지회의 사업 성과와 재정 결산이 보고됐으며, 이어 25년도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발표된 계획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포함되어 주목받았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는 지역 장애인 가족의 권익 신장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향후 계획을 체계적으로 공유하며 연대의 의지를 다졌다.
강서구의 장애인 복지 정책
강서구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장애인가족을 지원하는 ‘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돕는 ‘강서퍼스트잡’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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