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축공사장 안전 꼼꼼하게 챙긴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최근 발생한 세종-서울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 부산 반야트리 호텔 화재 사고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해빙기에는 지반침하와 구조물 붕괴 등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는 관내 주요 건축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건축공사장 19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7일까지 8곳의 점검을 마쳤으며, 앞으로 11곳에 대한 추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서류 검토를 넘어 실질적인 현장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종시, 건축공사장 안전 꼼꼼하게 챙긴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건축공사장 안전 꼼꼼하게 챙긴다 © 이윤주 기자

 

민관합동 점검단 구성, 실질적 안전 확보 목표

이번 점검에는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건축안전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문 기관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점검단은 공사장 내 ▲지반침하 여부 ▲구조물 균열 ▲화기 관리 상태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안전·품질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특히, 해빙기에는 동결됐던 지반이 녹으며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해빙기 종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 추진

시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해빙기 종료 시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추가적인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신속한 보완 조치를 지시하고, 필요 시 공사 중지를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해빙기에는 건축공사장 사고 위험이 특히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남은 점검 기간 동안 세밀하게 살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 신고 당부

한편, 시민들이 공사장 주변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세종시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TF팀(☎044-300-3452)으로 신고하면 즉시 조치가 이루어진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세종시는 해빙기 건축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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