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 주민 주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첫걸음

 

금산군은 지역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지난 14일 남이보석작은도서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밀착형 교육 모델을 강조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에게 책 읽는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독서 활동을 이끌어나가는 방안을 모색했다.

 

 [코리안투데이] 작은도서관 순회교육 진행 모습(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2025년 작은도서관 순회교육은 금산군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옥천군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 설립에 기여한 황민호 옥천신문 대표가 강의했다. 강의 주제는 ‘주민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서관을 운영하며 책 읽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황민호 대표는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책을 대여하는 공간을 넘어서, 주민들의 문화 쉼터이자 평생학습의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의 문화 쉼터이자 평생학습의 전초기지”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마을에서 작은도서관의 중요성과 역할을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이 독서 문화 확산과 책 읽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작은도서관은 이제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서, 지역 사회의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순회교육은 금산군 내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지역 밀착형 독서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독서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단위에서 독서 문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군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독서와 문화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중심의 작은도서관 운영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쳐 전국적으로 독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군은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통해 주민 주도의 독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교육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스스로 문화와 지식의 공간을 만들고 운영하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금산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책 읽는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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