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셀프 집수리 교육’ 기초반을 운영하고, 4월 3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등 생활 밀착형 기술을 포함해, 집수리의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포괄적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인 수리 기술을 익혀 자가주택 유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집수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교육이 포함돼 관심을 모은다.
교육은 5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강화군 행복센터 내 남산마을 주민회의실이며, 실습이 병행되는 만큼 소규모 수업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집수리에 관심 있는 강화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정원은 15명이다. 만약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추첨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신청은 강화군청 별관 2층 도시개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강화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셀프 집수리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주민 스스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삶에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평가되며, 향후 수요에 따라 교육 횟수나 난이도 확대도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셀프 집수리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단순한 수리 기술을 넘어 자기 주거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강화]셀프 집수리 교육 모집중 © 장형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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