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4월 한 달간 총 3주간에 걸쳐 등록 급식기관 조리 실무자 19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한식조리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리 자격증이 없는 급식 종사자에게 한식 조리 실기 교육을 제공해 실무 능력 향상과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 [코리안투데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한식조리 아카데미’ 성료…고양시 © 지승주 기자 |
교육은 덕양구 지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내 공유주방에서 4월 1·2·3주 차 금요일마다 진행됐으며, 실습에 사용된 식자재는 해당 직매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교육 첫날에는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효정 센터장이 ‘어린이 급식소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후 고양시센터 김운진 센터장이 한식조리 실습 교육을 맡아 자격증 실기메뉴 33종 중 9가지를 중심으로 실습 지도를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조리 종사자들이 경제적·시간적 제약 없이 한식 조리 자격증 취득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동시에,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실효성이 높게 평가됐다.
김운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조리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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