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렉처콘서트, 문화예술과 강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직장문화 행사

 

울산시는 2025년 5월 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시 렉처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각 구·군 공무원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문화예술을 접목해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정서 함양과 재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경© 현승민 기자

 

울산시 렉처콘서트는 강연(Lecture)과 음악공연(Concert)을 결합한 형식으로, 감동적인 해설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명품 교육 프로그램이다. 울산시는 샌드아트, 기타, 오케스트라, 퓨전국악 등 4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첫 무대는 샌드톡 샌드아트 윤여정 대표가 맡았다. ‘공감과 연결, 샌드아트로 그리는 시작’을 주제로 음악 해설과 내레이션을 곁들여 감동적인 샌드아트 공연을 펼쳤다. 윤 대표는 관객과 소통하며 샌드아트를 통해 마음의 울림을 전했다.

 

두 번째 무대는 기타리스트 오상우가 진행했다. ‘일상을 에너지로 바꾸는 음악 이야기’라는 주제로 기타 연주와 함께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 찾기를 제안하며 관객들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기타리스트 오상우의 따뜻한 스토리텔링이 공직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세 번째는 지음앙상블 조다운 대표가 ‘시네마 오케스트라 – 영화, 선율에 물들다’를 주제로 영화음악과 클래식의 만남을 선보였다. 영화 속 감동적인 선율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울려 퍼지며 참가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마지막 무대는 퓨전국악 비단의 이설아 리더가 꾸몄다. ‘한국의 문화유산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관객들은 한국의 소리를 새롭게 느끼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겼다.

 

울산시 관계자는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울산시 렉처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이 문화예술로 재충전하며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울산시 렉처콘서트는 울산 공직사회에 새로운 문화예술 교육 모델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의 문화 감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울산광역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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