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정 어린이집 평가지표 심화 교육’을 통해 관내 보육교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5월 19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의무평가제를 준비하는 어린이집 60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호작용 중심의 보육과정과 문서 작성의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개정된 어린이집 평가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있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 주도의 제도다. 기존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보육과정의 상호작용과 과정 중심 평가로 전환되면서 보육교직원의 실천적 역량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센터는 개정된 평가지표가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되도록 실질적인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코리안투데이] 개정 평가지표 기반 실시간 온라인 교육 진행 © 이윤주 기자 |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교사와 영유아 간의 상호작용 장면과 이를 바탕으로 한 문서 작성의 구체적 방법, 평가 준비 시 자주 발생하는 오류와 개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는 평가제도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줄이고,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보육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쌍방향으로 진행되며, 실질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임이랑 센터장은 “평가를 위한 교육이 아닌, 신뢰받는 보육 실현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설팅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이 개정 지표에 맞춘 자율적 품질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교육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반복적 실습과 사례 중심의 학습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 보육 현장은 변화하는 정책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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