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봐야 인생이 보인다”…김경식, 인천 시민과 삶의 진심을 나눈다

 

(인천=코리안투데이) “실패는 끝이 아니라, 진짜 나를 만나는 시작입니다.”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이 오는 7월 9일(화) 오후 7시 송현1·2동 복합청사 3층 대강당에서 개그맨 김경식을 초청해 ‘2025 화도진문화특강’을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특강의 주제는 바로 김경식의 <인생공부: 망해봐야 보이는 것>. 제목부터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이 강연은 웃음과 감동, 통찰을 동시에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경식은 SBS 공채 1기로 데뷔한 후, 30여 년간 방송과 무대, 연극과 영화까지 두루 활약해온 베테랑 방송인이다. ‘출발! 비디오 여행’, ‘맛있을지도’,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익숙한 얼굴이지만, 그가 겪은 인생의 굴곡과 그 안에서 얻은 인생의 지혜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코리안투데이] 개그맨 김정식의 화도진문화특강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이번 강연에서 그는 “한 번쯤 무너져본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진짜 세상”을 이야기한다. 실패 속에서 자신을 마주하고, 일상 속 작은 행복과 진심 어린 관계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 김경식은 이를 통해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사람 냄새 나는 삶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화도진문화특강은 인천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화도진문화원 누리집(www.hdjcc.or.kr)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032-212-8959로 연락하면 된다.

 

조장환 화도진문화원장은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대, 많은 시민들이 불안과 좌절을 겪고 있다”며 “김경식 씨처럼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인물과 함께하는 이번 특강이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자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도진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물과 주제를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 웃음 뒤에 숨겨진 김경식의 인생 이야기, 올 여름 인천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것이다.

 

한 번 무너졌던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삶의 진짜 가치…그 울림을 함께 나눌 시간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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