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르신 낙상 예방 ‘건강 증진 교실’ 운영… 체계적 운동으로 건강한 노년 지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송정동 노인복지관과 함께 ‘장애 예방 건강 증진 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허약 노인 및 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내 고령 인구 증가와 신체 기능 저하 문제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스트레칭, 허리 및 하지 근력 강화 운동, 균형 감각을 위한 에어렉스 매트 활용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된다.

 

총 8주간 진행되는 교실에서는 사전·사후 신체기능검사(SPPB)와 악력 측정을 통해 객관적인 건강 변화도 확인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도 본 프로그램은 총 126명이 참여해 신체기능과 주관적 건강 상태 모두 유의미하게 개선됐으며, 올해 역시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운동하면서 다리에 힘이 붙는 것을 느낀다”, “다리 떨림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건강 증진 교실이 고령층의 낙상 예방은 물론,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안정, 사회적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성동구, 어르신 낙상 예방 ‘건강 증진 교실’ 운영… 체계적 운동으로 건강한 노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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