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 제21기 활동 평가 및 간담회 성료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회장 전승호)는 지난 3일 낮 12시 문차이나에서 ‘통일활동평가 및 간담회’를 열고 제21기 활동을 돌아보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해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인천중구협의회는 제21기 동안 다양한 통일공감 확산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높였다. 특히 청소년 통일공감사업,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교류·소통 프로그램, 주민 참여형 평화·통일 프로그램, 여성·청년 통일공감 확산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여성위원들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관심을 적극적으로 환기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코리안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 © 김미희 기자

 

간담회에서는 제21기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향후 지속 가능한 통일 활동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코리안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 © 김미희 기자

 

전승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지난 2년 동안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비록 21기의 공식 임무는 마무리되었지만, 평화와 통일을 향한 사명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제21기 자문위원들의 공식 활동은 종료됐다. 그러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평화통일 정책 자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평화와 통일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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