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경제위기 대응: 울산시 경제상황 점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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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울산강북

 

중동발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울산시의 대응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 상승과 물류 차질, 환율 변동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울산시는 지역 산업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울산광역시 시청 청사 전경 © 현승민 기자

 

울산시는 3월 10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중동 상황 대응 경제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중동 정세 변화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경제·무역·산업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산업과 무역 동향을 공유하고 중동발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회의는 울산연구원의 총괄 상황보고로 시작된다. 이어 울산시와 주요 기관이 최근 경제 상황과 산업 동향을 발표한다. 특히 수출 환경 변화와 물류 여건 악화 등 기업들이 체감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은 석유화학과 자동차, 조선 산업이 중심인 대표적인 수출 도시다. 따라서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물류 변화는 지역 산업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동발 경제위기 대응 정책은 지역 경제 안정과 기업 보호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업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중동 정세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동 상황 비상경제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해 지역 경제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유소 판매가격 모니터링과 합동 점검을 강화한다. 물가 안정 관리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수출 기업 지원도 확대된다. 울산시는 수출입 물류비 지원과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상변화 대응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억 원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중동발 경제위기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보호와 경제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https://wiago.link/rickymo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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