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 늘봄육개장, 저소득층 위해 희망 이음 성금 400만 원 전달

 

고양특례시 원당동에 위치한 늘봄육개장이 14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고양시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나경태 대표는 “고객 모두가 선한 기부자”라며 꾸준히 이어온 나눔의 의미를 전했고, 이재복 사회복지국장은 기부 문화 확산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고양시 원당 늘봄육개장, 저소득층 위해 희망 이음 성금 400만 원 전달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원당 늘봄육개장, 저소득층 위해 희망 이음 성금 400만 원 전달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4일 원당동에 위치한 육개장 맛집 늘봄육개장(대표 나경태)이 2024년 수익금 일부를 모아 성금 4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양시 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나경태 대표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고양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경태 대표는 “2022년부터 고양시에 기부를 시작했는데 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늘봄육개장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 모두가 선한 기부자로,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늘봄육개장은 단순히 맛집으로서의 명성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나 대표는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성금으로 기부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재복 고양시 사회복지국장은 “늘봄육개장이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맛으로 소문난 육개장 맛집이 이웃을 사랑하는 기부 맛집으로도 널리 알려져 우리 사회 전체를 더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 믿는다”고 화답했다.

 

고양시는 지역 내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늘봄육개장의 성금 기부는 고양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경태 대표는 “기부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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