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스마트하고 신속하게 알려드립니다

 

동대문구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구민들이 실시간으로 대기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33곳에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하고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 동안 강화된 저감 대책을 추진하며 구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세먼지, 스마트하고 신속하게 알려드립니다

 [코리안투데이동대문구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동대문구는 구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33개의 미세먼지 알리미 전광판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전광판은 동대문구 곳곳에 위치해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며, 구민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미세먼지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12월부터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를 대비해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대기오염 배출업소와 공사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15%까지 절감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또한 도로 먼지 청소를 강화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이에 동대문구는 최근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8곳에 실내 공기질 환기설비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동대문구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뿐만 아니라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굿 에어 시티에 선정되며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동대문구가 대기환경 개선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대문구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통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시간 대기질 정보 제공, 계절관리제 시행, 취약계층 보호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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