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지하 1층에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을 개소해 7월 1일부터 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식당은 스타디움 내 공직자들과 방문객들의 식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 방문해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월 1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지하 1층에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식당은 이상일 시장의 지시에 따라 개설되어, 스타디움 내 공직자들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상일 시장은 개소 첫날 직접 식당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메뉴와 맛을 점검했다. 그는 “장학금 기부를 통해 군인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몰두하고, 군인들 역시 본연의 임무인 국토방위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삼가동주민센터, 용인시체육회, 용인도시공사 등 다양한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상주 인원은 평일 기준 253명에 이른다. 그러나 인근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 그동안 직원들은 식사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약 76.2평(251.37㎡)의 공간에 120여 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되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는 구내식당에서는 5가지 이상의 찬으로 구성된 음식이 제공되며, 떡볶이, 라면, 포크커틀릿 등의 분식 메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과 주말 모두 판매된다.
이상일 시장은 “차량등록사업소가 지난해 8월 미르스타디움으로 이전한 이후 스타디움에서 일하는 이들이 점심 해결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식당 개설을 추진했다”며 “가성비가 좋은 식사를 제공해 많은 이들이 만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식당에서 제공되는 식사의 품질관리에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여 찾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은 상주 직원들의 식사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상상의 숲’과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식사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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