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아트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체험형 공연! 광진문화재단×올리브와 찐콩, 신작 <모비딕> 개막

나루아트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체험형 공연! 광진문화재단×올리브와 찐콩, 신작  개막
✍️ 기자: 안덕영

 

()광진문화재단과 극단 올리브와 찐콩이 오는 117()부터 9()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이머시브 연극 <모비딕 두 눈의 기억>을 선보인다. 이번 신작은 허먼 멜빌의 해양모험소설 모비딕(Moby-Dick)을 무대 위 체험형 공연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코리안투데이] 이머시브 연극 ‘모비딕 – 두 눈의 기억’_포스터 © 안덕영 기자

 

관객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파쿼드호의 선원이 되어 무대 위를 함께 누비며 공연을 완성해 나간다. 해체된 배의 망루와 선미, 해양 오브제, 스크린 속 바다 풍광 등을 통해 현장감을 극대화하며 관객을 바다 한가운데로 이끈다. 이머시브 연극 <모비딕 두 눈의 기억>은 자연과 인간의 치열한 대립, 자연적 존재와의 교감을 그린 공연으로 전통적인 공연 방식을 탈피한 극단 올리브와 찐콩의 새로운 연극적 시도가 돋보인다.

 

전석 3만원으로 책정된 이번 공연은 10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광진구민 또는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무료 회원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광진구 활동 예술가, 30인 이상 단체 관객 등을 위한 다양한 할인제도도 마련돼 있다. 예매는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naruart.or.kr), NOL티켓 또는 전화(02-2049-4700)를 통해 가능하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공연은 19세기 미국 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허먼 멜빌의 장편소설 모비딕을 무대의 언어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신작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한 극단 올리브와 찐콩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탄탄한 연기력과 독창적인 연출로 꾸준히 사랑받길 바라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광진문화재단과 극단 올리브와 찐콩이 함께하는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루아트센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본격 체험형 연극이다. 2009년 창단한 극단 올리브와 찐콩은 사회적 이슈와 장애 인식 개선 등 의미 있는 주제를 연극으로 풀어내며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해왔다. 대표작으로는 <오늘도 바람>, <보이야르의 노래>, <나와 몬스터 그리고 가방> 등이 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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